Saturday, December 17, 2011

L'Officiel Hommes Korea Sept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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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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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Tailoring–Paolo Zerbini photographs David Gandy (Select) for L’Officiel Hommes. The styling by Emil Rebek reveals a story of fine tailored craftsmanship, bringing a luxurious essence to the modern man.



08/26/11
[Original 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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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데이비드 간디, 완벽한 몸과 맞춤 슈트2011-08-24

완벽한 몸을 가진 남자, 톱 모델 데이비드 간디DAVID GANDY. 그가 생애 처음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위해 슈트를 맞추러 갔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모두 돌체앤가바나)


데이비드 간디는 요즘 말로 짐승남의 원조다. 188cm, 남자가 봐도 반할 만큼 잘 단련된 근육질의 몸매와 독수리처럼 매서운 눈빛에 서른두 살(1980년생)의 나이에 걸맞은 성숙함까지 갖춰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그러나 2001년 모델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후 내내 톱 모델의 길을 걸어온 슈퍼모델의 원조, 데이비드 간디에게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몸이 너무 좋은 나머지 남자의 완성이라 불리는 슈트의 아름다움을 그다지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이런 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탤리언 모던 쿠튀르의 대가이자, 자신을 톱 모델의 길로 들어서게 해준 디자이너 돌체와 가바나에게 맞춤 양복을 주문했다.


얇은 천 위를 가볍게 지나는 가위 소리, 간디는 이 소리에 묘한 흥분을 느꼈다. 하얀 초크, 나무 책상, 오랜 전통이 묻어나는 줄자, 이 모든 것에 호감을 가졌다. 심지어 자신의 신체 치수를 재면서 가깝게 마주한 재단사의 숨소리에 묘한 설렘까지 갖게 되었다. 이것은 슈트를 처음으로 맞추는 사람이면 누구나 갖는 일종의 긴장감이다. 그리고 그 느낌은 재단사가 치수를 재면서 자신의 어깨를 누르고 가슴을 펴주는 동작을 취할 즈음 이내 풀어지기 마련이다.

도미니코 돌체는 간디의 상기된 표정을 보면서 “나 역시 누군가를 위해 한 벌의 슈트를 맞추는 순간이 가장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노 가바나는 단추 하나를 고를 때도 몇 시간이 필요하다고 맞장구쳤다. 그렇다.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오로지 나를 위한 단 한 벌의 맞춤 슈트는 아름다움의 절정, 카타르시스와도 같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치수를 재고, 천을 고르고, 또 피팅한 날로부터 시간이 흘러 마침내 간디의 맞춤 슈트가 완성되었다. 슈트 재킷을 입는 간디를 보며 돌체가 담담하게 어린 시절의 일화를 늘어놓았다. “맞춤 옷에 관한 내 첫 기억은 재단사였던 나의 아버지에게서 비롯된다. 내 고향인 시칠리아에는 두 가지 타입의 옷이 있는데,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평상복과 결혼식이나 중요한 파티에서 입는 예복이다. 아버지는 모든 옷을 다 만들었는데, 그것을 보며 지금 내가 하는 일을 다 배운 것이다. 그중 기억나는 것은 아버지가 무엇보다 그 사람의 피트와 신체 비율을 고려해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돌체는, 가바나는, 재단사는 간디의 어깨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재킷이 얼마나 보기 좋게 어깨에 딱 달라붙는지 확인하고 환호하는 것, 가바나는 이것이 맞춤 슈트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간디가 팔을 들자 안에 입은 셔츠가 소매 끝에서 얼마나 보이는지까지 꼼꼼히 체크한 뒤 비로소 그들은 ‘성공’이란 단어를 입 밖에 꺼냈다. 마지막 다림질의 순간, 거울에 비친 간디의 얼굴에는 작지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미소가 조금씩 번지기 시작했다.



EDITOR | Lee Bom

PHOTO | Paolo Zerbini


Source: L'Officiel Hommes.mt.co.kr, Paolo Zerbini's Blog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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